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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1910선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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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10선 약보합세다.


14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0.41포인트(0.02%) 내린 1916.73에 거래 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45.89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 급락에 3대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은 국민 75%의 반대와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의 잔류 언급 등으로 낮아진 상태이지만 여전히 불안요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1억원, 10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656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0%), 통신업(-1.13%), 의료정밀(-0.07%) 등은 약세다. 전기전자(0.65%), 서비스업(0.25%), 증권(1.2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11%), 한국전력(-2.69%), 현대모비스(-4.33%)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41%), 삼성생명(1.74%)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7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04종목이 약세다. 82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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