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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에도 1920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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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1920선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25포인트(0.33%) 오른 1923.39에 거래 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국제 유가 급락에 3대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5.89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2009년 4월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9억원, 28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61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2%), 서비스업(0.80%), 제조업(0.41%) 등이 강세다. 운수창고(-2.41%), 통신업(-1.11%), 의료정밀(-0.1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45%), 현대차(0.56%), SK하이닉스(1.33%) 등이 상승세다. 현대모비스(-2.45%), NAVER(-0.14%), SK텔레콤(-1.4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5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35종목이 약세다. 97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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