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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방투자 기업에 15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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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올해 기업 지방투자 촉진보조금으로 1500억원을 지원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수도권기업 지방 이전 31개사 386억원, 지방기업 신증설투자 80개사 602억원, 국내복귀 기업 7개사 43억원, 개성공단 입주기업 1개사 11억원 등을 지원했다.

산업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수요는 감소 추세로, 지방 신증설 투자에 대한 지원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턴기업 지원 수요는 다소 주춤한 경향이지만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가시화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개성공단 입주기업 백업라인 투자에 최초 지원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을 안정화하는 역할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방에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큰 도움이 된다"며 "올해에는 최대 1500억 원의 지방투자기업 지원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투자촉진사업 보조금은 지자체가 유치한 지방투자기업에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지방 신?증설 투자기업, 국내 복귀기업, 개성공업지구 현지기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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