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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SK로부터 미운털? 낙동강 오리알 신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올해 FA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온 나주환이 아직까지 새둥지를 못 찾고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나주환은 앞서 SK 와이번스와의 우선협상 과정에서 연봉액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른 구단으로 눈길을 돌렸지만 결국 거취 문제를 해결 못하고 결국 SK 잔류를 택했다.
미계약 신세를 면하고자 돌아온 나주환에게 SK는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처음보다 약 85% 삭감된 계약금을 제시한 것이다. 원 계약은 4년 계약에 15억 원이지만 현재 그에게 제시한 금액은 연봉 동결 수준인 연 2억원이다.
나주환의 상황에 대해 야구팬들은 "역시 그 바닥 무섭다" "나주환, 그냥 딱 눈감고 SK랑 손잡아서 본때 보여줘라" "참 난감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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