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오전 장중 1950선으로 밀려났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낙폭이 축소돼 196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2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3포인트(0.18%) 내린 1961.5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들고 개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오전보다 줄어들고 있다. 개인이 17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64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7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4%), 의료정밀(-1.21%), 운송장비(-1.10%), 기계(-0.21%), 운수창고(-2.14%), 통신업(-1.75%), 전기가스업(-1.3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1.62%), 화학(0.20%), 보험(0.94%) 등은 상승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54%), 현대차(-2.20%), SK하이닉스(-0.63%), 한국전력(-1.18%), NAVER(-0.95%), 현대모비스(-2.41%), 신한지주(-1.42%), SK텔레콤(-1.93%), KB금융(-0.7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에스디에스(1.75%), 포스코(2.85%), 삼성생명(2.0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0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0.61포인트(0.11%) 내린 538.84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