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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 강화…19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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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외국인 수급 악화 우려에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확대되면서 4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1960선 중반까지 올라섰다.


18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35포인트(1.15%) 오른 1965.98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시사로 유동성 우려가 완화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 속에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6억원, 38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130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88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4%), 화학(1.81%), 통신업(2.60%), 운수창고(1.79%), 의약품(1.47%), 철강금속(1.00%), 은행(0.94%), 음식료품(3.33%)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건설업(-0.52%), 비금속광물(-0.47%), 보험(-0.5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31%), 한국전력(1.13%), 삼성에스디에스(3.55%), 포스코(1.15%), NAVER(1.05%), SK텔레콤(3.29%) 등이 강세다. 현대차(-0.28%), 삼성생명(-1.61%), 기아차(-0.36%), KB금융(-0.8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66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0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전장대비 3.82포인트(0.72%) 오른 535.00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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