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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18일 공식 해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세월호 참사 가족위, 정부 팽목항 철수 반대 기자회견 개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8일 오후 4시 마지막 관계기관회의가 진도군청에서 가진 후 이날 자정을 기해 공식 해체한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열릴 회의에서는 범대본 해체 이후 각 부처별 희생자 가족 지원과 향후 대형재난에 대한 부처별 보완 사항 정리 방식 등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각 부처들은 이번 시행착오를 토대로 매뉴얼을 작성할 예정이며 신설되는 국민안전처가 이를 토대로 국가 전체 매뉴얼을 제작하게 된다.


진도군청, 진도실내체육관, 팽목항 등지에 파견 나왔던 범대본 공무원들은 오는 19일까지 모두 철수하며 별도의 해단식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인양 준비 과정에서 정부와 가족 간의 소통 채널인 '세월호 인양 관련 가족과의 소통 협의회'를 오는 28일까지 꾸릴 예정이다. 협의회는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의 주관으로 관계부서 서기관들과 해양 전문가, 실종자 가족이 지정하는 민간 전문가와 법률대리인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진도에는 아직 일부 실종자 가족이 남아 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는 정부의 팽목항 철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18일 오후 2시30분 개최할 계획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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