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공장주문 2개월째 감소‥전월대비 0.6%↓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지난 9월 미국의 공장주문이 전달과 비교해 0.6% 감소했다. 8월 10.0% 줄어들고 나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는 우주ㆍ항공업계의 민간 항공기 수주가 몇 달간 급증ㆍ급감을 반복한데다 기계류, 자본재, 컴퓨터, 전자제품 등의 주문이 두루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변동성이 심한 수송 부문을 제외한 공장주문은 2개월째 변함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전날 미국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0월 제조업지수 등을 근거로 미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세는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ISM 보고서를 보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9.0으로, 9월의 56.6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 55.7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PMI는 신규 주문, 생산, 고용, 공급업체의 배송 시간, 구매 품목 재고 등의 변화를 설문조사해 가중평균한 지표로, 50을 초과하면 증가, 50 미만이면 감소를 의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도 최근 월별 공장생산이 8월에는 0.5% 감소했으나 9월 0.5%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힌 바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