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의 5월 공장주문이 4개월만에 감소했다.
미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지난 5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 감소를 밑돈 수치다.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재의 주문은 0.9%, 비내구재의 주문은 0.2% 각각 줄었다.
공장주문 감소는 국방부 지출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국방 관련 품목을 제외한 주문은 오히려 0.2% 증가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나쁘지는 않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한편 4월 공장주문은 0.7% 증가에서 0.8% 증가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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