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의 공장주문 실적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위축됐던 제조업 경기가 완연하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공장주문이 전달과 비교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4%)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지난해 12월 2.0%, 지난 1월 1.0% 각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월 1.5% 증가세로 반전한 뒤 2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공장주문은 0.6% 증가했다. 기업의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핵심 자본재 주문은 3.5% 증가해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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