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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유가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투자의견↑<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증권은 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제품 생산 마진이 확대되면서 3분기 이후 수익성 부진이 만회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최근 주가 조정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 차원에서 기존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김승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동안 유가 하락하면서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와 제품 가격이 동시 내려갔지만 나프타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이 이뤄졌다"며 "이 기간 영업이익이 13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흐름은 4분기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0월 예상 나프타 투입 가격은 톤 당 870불을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4분기의 원가 절감액은 3분기 대비 1800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현재 주요 제품들의 스팟 가격이 그대로 변동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약 900억원 가량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이는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에 비해 900억원 가량 증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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