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 추세 흐름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397억원, 13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 7%, 57%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시장컨센서스 1443억원보다는 소폭 미흡하지만 주력제품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나프타 가격이 7월 톤당 962(평균기준)달러에서 8월 906달러, 9월에는 885달러까지 급격히 하락했다"며 "원료투입 래깅효과를 고려하면 10~11월 실적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현 추세라면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