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미국에서 들여온 대마를 국내에 유통시키고, 이를 사 피운 원어민 교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환각 상태로 어린이집에서 수업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판매 총책 A(44)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캐나다인 B(44)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마를 구입한 이들은 경기도 수원 소재 사립대 영어 교수 3명, 경기도 수원과 충남 천안의 초등학교 영어 교사 각각 1명, 수도권의 영어학원 강사 22명 등 주로 원어민 영어 교사들이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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