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 부지 83,015㎡, 747억원 투자, 340명 고용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8일 영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한국스틸텍(주) 박강균 대표, ㈜일렉트론 이성민 대표, ㈜피투더퓨쳐 김보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행·재정적 지원조건 등을 상호 합의하는 투자협약(MOA)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MOA)을 체결한 (주)한국스틸텍은 2012년 영광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으로 지난 투자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영광군과 구체적인 투자내용을 합의하고 8월 중순 착공할 예정이다.
대마산단 내 최대규모 투자예정 기업인 ㈜한국스틸텍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76,405㎡(23천평)부지에 680억원을 투자하여 빌렛, 앵글, 환봉, 평철, 철근 등을 생산하는 중소형 특수 봉형강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3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제조하는 ㈜일렉트론은 대마산단 3,305㎡(1천평) 부지에 42억원을 투자하여 25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피투더퓨처는 대마산단 3,305㎡(1천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하여 전자감지장치(센서)를 제조하며 1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인사말에서 “영광군의 희망이자 미래인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 개 기업 모두 건실한 기업으로 뿌리내리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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