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학생, 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를 대상으로 ‘2014년 한빛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을 신청 받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14. 7. 15) 현재 본인이나 그 보호자가 한빛원전주변지역(백수읍, 홍농읍, 법성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중 타 장학금을 받지 않은 자로서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2014. 7. 15 ~ 8. 11(28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해당학교를 통하여 접수한다.
이번 장학금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인 경우 전원 지원되며, 중·고등학생은 과목원점수 총점이 과목평균 총점이상, 예체능 특기자는 전국대회 및 도대회 3위 이내 입상성적을, 대학생은 평균 평점 2.0(C학점)이상 성적이 되어야 신청 가능하다.
다만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공무원, 한수원, 한전KPS 직원의 자녀와 장학금 중복수혜자 등은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다.
원전주변지역 주민자녀 장학금 지원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2006년부터 매년 영광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8,721명에게 46억2백9십만원을 지원해 원전주변지역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과 지역인재 육성 및 수혜학생의 애향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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