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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 ℓ당 2395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주유소 중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최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이 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 기준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D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D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2395원으로 서울 평균 1846원보다 무려 549원이나 비쌌다. 또 서울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 10개 중 8곳은 SK로 ℓ당 모두 2300원이 넘었다. 나머지는 GS와 현대가 각 1개씩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용산구 각 3개, 중구 2개, 관악구·영등포구 각 1개 등으로 분포돼 있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광진구의 알뜰주유소인 P주유소로 ℓ당 1775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D주유소와 비교하면 620원이나 저렴하다.


저렴한 주유소 10개 중 3개가 알뜰주유소였고 무폴·SK 각 2개, 현대(셀프)·S-oil·GS 각 1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진구에 6개나 있었다.

석유시장감시단 관계자는 “D주유소의 경우 ℓ당 판매가가 가장 비쌌던 2012년 4월3주(216.17원)와 가격이 비슷했다“며 “국제휘발유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판매가는 인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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