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초등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뮤지컬'와 '경제금융교실'에 총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기섭 수석부행장은 이날 금융교육 뮤지컬이 공연된 수은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관계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저축과 돈의 소중함, 합리적인 용돈쓰기 등의 내용을 춤과 노래로 담았다.
남 수석부행장은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 공연을 준비했다"며 "우리 꿈나무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커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수은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10여곳과 다문화 대안학교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후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보드게임과 놀이형식으로 구성되며 전문강사가 어린이들에게 용돈 관리와 수출·무역의 개념 등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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