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 달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2000여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한 지난달 8일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196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민간인이 전체 71%인 1395명이었으며, 어린이 희생자도 전체 23%인 458명으로 조사됐다. 또 38만6000여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유엔과 정부가 제공하는 시설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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