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가자지구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한 팔레스타인 10대 1명을 사살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진들이 밝혔다.
이들은 이 사건은 예루살렘과 서안지구 라말라 사이의 이스라엘 정착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9살 소년이라고 말했다.
시위 참가자 1명이 가슴에 실탄을 맞아 중상을 입었고 29명이 실탄과 고무탄 등에 맞아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육군은 300여명 규모의 시위대가 군인들에게 돌과 폭발물 등을 던지며 공격함에 따라 폭동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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