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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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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중국 주식시장은 7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2221.59에, 선전종합지수는 0.30% 오른 1194.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안에 7월 위안화 신규대출, 통화공급 등 신용·통화 지표가 발표된다. 또 13일에는 7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 경제지표가 동시에 발표된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주식시장의 문제는 그동안 너무나 빨리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이라면서 "숨고르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발표될 중국의 경제지표들은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금융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공상은행(-0.8%), 초상은행(-1.53%), 농업은행(-0.4%), 중국생명보험(-0.9%), 교통은행(-1.58%), 핑안보험(-1.29%)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선화에너지(-1%), 페트로차이나(-0.13%), 바오산철강(-2.35%), 즈진광업(-1.23%) 등 자원, 에너지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 유통업체 데어리팜이 중국 용휘(永輝)슈퍼스토어스 지분 20%를 9억2500만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용휘슈퍼스토어스의 주가는 10%나 뛰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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