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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전문가 81.7% "이달 기준금리 인하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채권시장 전문가 81.7%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014년도 8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15명 중 81.7%가 이달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5.4%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보다 늘어난 수치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대한 한국은행의 공조 가능성이 기준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신흥국의 위기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대외 요인으로 인한 하방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어 8월 기준금리는 인하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00.8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해 이달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준금리 BMSI는 181.7로 105.4를 기록한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 BMSI는 99.1로 98.2였던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95.7로 전월대비 7.0포인트 하락해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82개 기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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