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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저가 매수에 혼조세..다우 0.13%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지난 주 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2.02포인트(0.13 %) 오른 1만6982.5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65포인트(0.10 %) 내려 4444.9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7포인트(0.03 %) 상승한 1978.9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약세로 하락했던 뉴욕증시는 이날도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82포인트나 하락하는 약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점차 저가 매수세 등이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 전략가는 “주가가 하락했다가는 곧 다시 회복하는 것이 최근의 거래 추세”라면서 “매도 장세가 늘 매수 적기가 돼 왔다”고 지적했다.


JP 모건펀드의 제임스 리우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최근 몇몇 약한 경이제 지표가 나왔는데 특히 주택부문이 두드러졌고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에 문제를 야기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도 올해 경제 성장이나 기업 어닝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주중에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에도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였다.


이번 FOMC에서도 추가로 100억 달러 테이퍼링 결정이 나올 것이며 통화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날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고 기업간 인수합병 소식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최대 부동산 정보 포털 질로우는 업계 2위인 트룰리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질로우는 35억달러(약 3조6000억원)에 트룰리아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질로우는 지난 25일 종가 기준으로 25%의 프리미엄을 인정, 트룰리아 주식 1주당 자사주 0.444주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합병 소식으로 질로우의 주가는 0.92% 올랐다. 트룰리아 주가는 무려 14.71%나 급등했다.


달러 트리는 경쟁업체인 패밀리 달러 스토어를 85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달러 트리의 주가는 1.2% 올랐고, 패밀리 달러 스토어 주가는 24.79% 상승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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