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최우수 1명 30만원·우수 2명 각 10만원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주민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발행하고 있는 소식지 제호를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현재 발행되고 있는 소식지는 ‘사람중심 건강남구’라는 제호로 민선 5기부터 사용돼 오고 있다.
남구가 이번에 소식지 제호 공개모집을 추진하게 된 것은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소식지 제호명 역시 잦은 변화를 가져와 소식지에 대한 친근감이 떨어지고, 주민 인지도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이번 소식지 제호 주민 공모를 통해 항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차별화된 명칭을 선정해 영구불변토록 사용할 예정이다.
소식지 제호 공모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광주시민(공무원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최우수작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작 2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 기준은 남구만의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하거나 구민의 희망과 비전 제시, 오랫동안 사용가능한 차별화된 명칭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공지사항에서 소식지 제호 제안서를 다운받아 해당 제호를 제시하게 된 이유를 작성해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skinner@korea.kr),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접수된 제안서 가운데 사전심사(서류 심사)를 거쳐 5건이 우선 선정되며, 본 심사에서는 사전심사에서 상정된 5건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더 친근감 있게 다가서는 소식지 제호를 마련하겠다”며 “남구만의 특색을 잘 살린 이쁜 이름을 많이 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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