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애플이 공급업체들에게 아이폰6 6800만대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타이완의 비즈니스 위클리를 인용 보도해 애플이 공급 업체들에게 아이폰6를 6800만대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6800만대는 엄청난 주문량이지만 이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다. 모건 스탠리의 캐티 휴버티는 애플이 아이폰6를 아이폰5s 주문량보다 20% 넘게 늘렸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5s가 출시된 지난해 4분기에 5100만대를 판매했다. 휴버티는 애플이 올해 12월 분기에 612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 예상했다.
만약 애플이 6800만대를 모두 판매한다면 이는 아이폰5s의 판매량보다 33%가 더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아이폰은 현재 4인치 크기다.
애플은 지금까지는 계속해서 작은 사이즈의 휴대폰만 출시했는데 이같이 작은 스크린 크기의 휴대폰만 출시해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애플이 더 큰 아이폰6를 출시하길 기대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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