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개인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200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0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0포인트(0.18%) 오른 2004.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오른 2004.63으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3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도 58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22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32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1% 오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1.03%), 철강금속 (0.82%), 의료정밀 (0.87%) 등이 강세다. 반면 보험(-1.14%), 음식료품(-0.84%), 운수창고(-0.78%), 통신업(-0.59%)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이 3.26% 상승 중이고 현대모비스(2.57%), 현대차(1.34%), 신한지주(0.65%), 기아차(0.19%), 삼성전자(0.08%)도 강세다. 반면 포스코(0.17%), 삼성생명(0.99%)은 약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해 409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393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7종목은 보합세다.
코스닥은 11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3포인트(0.62%) 559.27을 기록 중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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