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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인기 재입증…1순위서 사실상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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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경쟁률 14.2대1 기록…고령자 주택 내곡1·2·3단지만 오늘 2순위 접수 받을 예정

시프트 인기 재입증…1순위서 사실상 '완판' 장기전세주택 신규공급단지 1순위 청약 결과 (자료: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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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H공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인기가 재확인됐다. 2일까지 1순위 청약을 접수받은 결과 평균경쟁률 14.2대 1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지난해 80% 수준으로 줄었지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쏠림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3일 SH공사에 따르면 6월30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410가구 모집에 총 5803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은 14.2대 1로 지난 1월 시프트 청약 당시(11대 1)보다 더 높았다.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저렴한 단지들의 경쟁률이 높았다. 최고경쟁률은 신내데시앙 59㎡의 경우 3가구 모집에 556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85.3대 1을 기록했다. 월드컵아이파크1차 84㎡은 1가구 모집에 147명이 몰려 평균경쟁률은 147대 1을 기록했다. 신내데시앙 59㎡의 임대보증금은 1억1000만원대, 월드컵아이파크1차는 2억3000만원대다.

신규공급 단지 중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된 내곡2단지 59㎡의 경우 43가구 모집에 453명이 몰려 10.5대 1을 기록했다. 은평뉴타운 기자촌11단지 84㎡의 경우 17가구 모집에 268명이 몰려 15.8대 1로 마감됐다. 임대보증금이 3억5000만원대로 가장 비쌌던 방배롯데캐슬아르떼 59㎡의 경우 12가구 모집에 71가구가 몰려 평균경쟁률은 5.9대 1을 기록했다.


2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는 내곡1·2·3단지다. 모두 고령자주택이며 만 6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1순위 대상자는 2순위 청약접수일에 신청할 수 없다. 2순위 청약자격은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지나고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경우다.


2순위 청약은 3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50%를 초과할 경우 3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7월11일 오후 1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시프트 인기 재입증…1순위서 사실상 '완판'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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