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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요금조정 주가엔 중립적"<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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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요금조정이 아쉽지만 얻는 것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요금조정으로 연간 영업익 추정치는 줄지만, 원전건설이 어려워지는 환경변화에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27일 윤희도 연구원은 "보장이익 금액이 3.2% 줄어든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나 미수금 회수단가가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갈수록 원전건설이 어려워지는 환경변화에 대비한 반사이익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가스공사가 판매하는 도시가스용 액화천연가스(LNG) 도매요금은 1% 떨어진다. 1년에 한번 조정되는 가스공사의 공급비용과 홀수 달마다 변경되는 원료비가 재산정된 값이다.


윤 연구원은 "이번 요금 조정으로 LNG 공급 사업에서 발생하는 보장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580억원에서 올해 1조241억원으로 3.2%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자원개발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600억원 늘어날 것이라 연간 영업이익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수금 회수단가가 올라 회수액이 1조1945억원에서 1조3064억원으로 9.4% 늘어나는 점은 호재로 봤다. 윤 연구원은 "요금 조정 이슈는 주가에 주립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요금조정으로 인한 영업익 추정치는 0.8% 줄어든데 불가해 목표가는 변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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