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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최성후보 고양버스터미널 수습위해 유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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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영규 기자]'부친상' 중인 최성 새정치민주연합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사고수습을 위해 선거운동을 28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최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고 직후부터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고수습을 위해 현장을 지켰고, 희생자분들과 부상자가 계시는 병원을 찾아다녔다"며 "고양시장으로서의 모든 직무와 권한은 중지된 상황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은 캠프에 모든 것을 일임하고 저는 사고대책과 후속조치에 전념하겠다"며 "무엇보다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양시와 유관기관들의 협조는 물론이고, 중앙정부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날 새벽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부친이 숨졌지만 고양버스터미널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이 곳에 설치되자 부친 빈소를 일산백병원으로 옮겼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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