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총리실은 23일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회현동 소재 아파트를 16억 2200만 원에 구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당시 아파트 구입은 미분양된 아파트를 분양할 때 구입한 것으로 구입가격은 12억 5000만원" 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지난 2012년 대법관 퇴임 당시 본인 소유 아파트와 모친을 포함한 가족 예금 등을 합해 9억93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06년 대법관 후보자로 신고했던 재산은 2억5700만원이었다.
그러나 대법관 퇴임 후인 지난 2013년 10월 서울 회현동의 아파트를 거액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퇴임 후 변호사 수익을 두고 야당으로부터 집중 공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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