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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고점 뚫은 코스피, 2015.59 마감..시총상위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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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또 연고점을 돌파하며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270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22.59포인트까지 올라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전일 유럽증시는 경제 지표 개선과 일부 기업들의 이익 호조 소식에 주요국 증시 0.5% 안팎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연준의 FOMC 의사록 공개 후 안도감에 상승폭을 확대, 3대지수 모두 1% 미만의 강세를 기록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4엔 오른 101.37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대비 1.7% 상승한 배럴당 104.07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전일대비 0.5%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339억원, 기관이 320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74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위로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사흘째, 기관은 엿새째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로 258억원, 비차익거래 2144억원, 총 24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빨간불을 켰다. SK하이닉스(1.19%), 기아차(1.18%), POSCO(1.13%), 현대차(1.08%), 삼성생명(0.98%), 현대모비스(0.85%), NAVER(0.65%)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04%), 한국전력(-0.84%), 신한지주(-0.32%)등은 떨어졌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3.29%), 운송장비(1.45%), 의료정밀(1.44%), 철강.금속(1.19%)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반면 전기·전자(-0.57%), 전기가스업(-0.41%), 통신업(-0.3%), 섬유.의복(-0.06%)등은 떨어졌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460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37종목은 내렸다. 78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16포인트(021%) 오른 546.75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7포인트(0.26%) 떨어진 1024.2원에 장을 마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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