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르스 전염병 공포 전세계 확산 152명 사망…사스와 유사
미국 플로리다에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데 이어 의심 사례까지 발생했다. 사우디에서 보건 분야에 종사했던 40대 남성이 플로리다에 있는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을 진료한 의료진 2명도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 증후군으로 지난 2012년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152명이 사망했다.
이번 메르스 감염자 추가 보고로 현재까지 총 감염자 수는 495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메르스는 폐감염증과 고열, 기침,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사스와 유사하지만 전염률은 더 낮다. 하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치사율이 30%에 이를정도로 높아 전염병 유행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요르단,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무서워"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에도 오면 어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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