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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하계 방역소독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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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하계 방역소독 발대식 개최 광양시가 하계 방역소독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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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매개체 퇴치를 위한 책임방역 결의다짐 선서 및 교육”
“효율적인 하계방역실시로 감염병 없는 건강 장수도시 조성”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보건소( 소장 정경식)는 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하계 방역소독 추진을 위해 9개 방역소독 위탁업체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방역소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책임방역을 다짐하는 선언문 선서를 통해 위탁업체가 과업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하계 방역을 실시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장수도시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올해 방역소독은 광양시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9개 업체가 46개 코스를 주1회(총 1,158회)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감염병 매개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방법,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과 피해, 방역소독 실무 및 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 예측하기 위해 초남, 광영, 망덕 3개 장소를 선정하여 콜레라,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검출을 위한 해수 검사를 주1회 실시하고, 광양읍 석정길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일본뇌염모기 밀도조사를 주2회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도로변에 120대의 위생해충 퇴치기를 가동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수족관수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 발생은 기후변화, 국가간의 무역 및 해외 여행객 증가 등으로 감염병의 국경이 없어지고,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연중 24시간 기동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하절기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의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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