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점암면 팔영산 편백숲에서 관계공무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팔영산은 201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으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서 국내 최대 규모인 416ha의 편백림이 조성되어 있다.
군은 편백림을 활용한 최적의 산림치유공간 제공과 웰빙·힐링시대 휴양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국민 건강증진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2013년 ~ 2017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건강숲길, 힐링센터, 아토피치료센터 등이며, 오는 7월 설계용역 최종보고 후 착공할 예정으로, 명품 산림휴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고흥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우주센터, 우주발사전망대, 천년의 오솔길, 거금생태숲,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자생식물원, 팔영산 휴양림 등과 연계해 국내 최대·최고의 산림휴양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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