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국 최우수군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 이뤄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정부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금년에 추진할 대형 투자 사업에 대한 사전 설계비를 전년도 예산에 미리 반영, 공사 조기착공에 따른 사업기간 단축 등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확인 및 보고회 개최 등 관심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결과였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조정훈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추진실적 보고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 집행과 예산낭비 요인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여 오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013년에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50백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에도 최우수 기관 선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정 균형집행은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며, 또한, 예산을 상하반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하여 연말 집중집행의 낭비·비효율을 사전 방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반기 집행목표액 1,551억 원을 5월말로 앞당겨 집행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파악 등 대책 강구로 재정 균형집행 목표달성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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