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 포두사랑 봉사단(단장 김순진)은 한국농어촌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 직능·사회 봉사단체 분야에 응모하여 농촌재능기부 사업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는 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은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농촌에 나눔으로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과 농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복지 향상 및 발전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두사랑 봉사단은 관내 6개 단체의 재능을 보유한 자를 중심으로 2013년 7월에 발족한 순수 민간주도 자원봉사 단체로 관주도의 복지서비스 제공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지역 어려운 이웃을 주위에서 직접 보살피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여 복지행정의 민간 참여 사례로 정착되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거주하는 주민중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156가구에 대하여 매월 집·전기수리, 빨래, 청소 이·미용, 반찬, 목욕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포두사랑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국비 1000만 원의 사업비로 그동안 도움의 손길이 부족했던 취약계층의 다양한 봉사활동의 영역을 높여 희망 찾기 자원봉사 단체로 거듭 정착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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