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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몽골에 선진 농업기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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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호]


어믄고비아이막 농업기술연수단, 담양서 15일간 농업기술교육 받아

담양군, 몽골에 선진 농업기술 가르친다 <몽골의 농업인과 공무원 등 10명이 담양군을 방문, 15일간 시실채소 재배 등 농업기술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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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몽골 어믄고비아이막 농업기술연수단이 담양을 방문해 15일간 머물렀다.


담양군은 2013년 7월 몽골 어믄고비아이막(Umnugovi Aimag)과 상생 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 10일 몽골 농업기술연수단이 담양을 방문해 24일까지 농업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담양의 우수한 시설농업기술 전수를 위해 실시됐다. 농업분야 공무원 7명과 농업인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몽골 어문고비아이막 농업기술연수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집중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시설채소 재배와 온실 설치, 관수시설, 병해충 경감 기술 전수 등 기초분야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농업기술연수단은 딸기·토마토 등 시설채소 재배와 배추·감자 등의 노지채소 재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최형식 담양군수와의 간담회에서는 이번에 배운 기술을 많은 몽골인들이 알 수 있도록 농업기술 보급인력을 몽골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업기술연수단 대표 아요르잔 어용토야(55)는 “이번 기술연수로 많은 것을 알게 됐으며 풍부한 수자원과 물자, 더불어 농업인을 위해 다방면으로 농업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체계가 많이 부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지역은 딸기·방울토마토 등 주요 시설채소를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집중 재배하고 있으나 몽골은 이 시기가 겨울철 휴경기라 상호 기술교류가 가능했다”며 “농업분야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향후 기술교육 인력 파견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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