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담양군이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한국관광클럽과 협약을 체결, 700만 관광도시 달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담양군과 한국관광클럽(회장 한익환)은 관광분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국내여행사 대표와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한국관광클럽과 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당일 여행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상품 출시와 더불어 여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한익환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1박2일 동안 팸투어를 통해 담양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에 매료됐다”며 “생태도시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창평 슬로시티, 소쇄원, 식영정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은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인 관광주간 신설 등 호기를 맞은 시점에서 관광분야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여행사 대표들과 유대를 강화한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700만 담양관광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국내관광 여행사 대표와 관광관련 주요 언론인 등을 초청,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길·소쇄원·관방제림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담양떡갈비·대통밥·죽순요리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한류와 음식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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