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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6일 오후 12시50분께 경기도 수원 광교산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중턱 파장저수지 인근에서 일어나 북동쪽으로 300m 지점인 의왕시 경계로까지 번졌다.
산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7대와 펌프차 4대 등 장비 17대, 지자체 인력 포함 수원소방서 소방관 등 500여명을 투입했고 진화 작업은 오후 4시44분께 마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산불로 임야 1만3천㎡가량이 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교산 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광교산 불, 무서워" "광교산 불, 인명피해가 없다니 다행" "광교산 불, 요즘 같은 날씨엔 화재가 잘 일어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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