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19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권역의 측정소 1개에서라도 미세먼지가 12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9시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등 성남ㆍ안산ㆍ안양권 11개 시ㆍ군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2시간 뒤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등 8곳에도 추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들 지역은 수원시 인계동 측정소에서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29㎍/㎥ 로 나타났다.
도는 이들 19개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약자와 유아, 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주민은 과격한 운동(실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외출을 할 경우 황사(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천소각 등 미세먼지 유발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방송국을 통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자막 방송을 시작했다. 또 도내 교육청을 통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실외수업 자제를 전파했다. 아울러 시ㆍ군을 통해 주민, 축산농가, 병원, 어린이집 등에도 상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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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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