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사우디에 최초로 체육교육 서비스 수출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국내 최초로 사우디아라이비아에 체육교육 서비스가 수출된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외교협회는 이날 오후 대강당에서 정태익 회장과 정부·체육관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에 대한 체육교육전문가들을 위한 환송 행사를 갖는다. 이는 외교협회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국제개발전략센터(KGDC)가 사우디 왕립 프린세스 노라 여자대학교와 스포츠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 간 우리 체육교육 지도자들을 파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1~2명의 태권도 사범을 파견한 적은 있지만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스포츠 분야 전문가를 대거 해외에 파견해 대학생들에게 정규 체육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여성들이 많이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여성 체육인들의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노라 여자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있으며 재학생이 5만명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대다.

 공개경쟁을 거쳐 선발된 40여명의 우리 파견단은 여성 스포츠지도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석사급 이상 경력직은 서울대와 이화여대 등 국내 유명 대학 체육전공 출신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 체육지도자들은 사우디 대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체육교육을 지원하고 우리의 선진 스포츠 서비스 프로그램을 전수한다. 서비스 계약 규모는 사우디 측의 요구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체육전문가들은 3년간 최고 1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시내 KGDC 팀장은 "사우디에는 아직 체육 교육에 대한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아 처음에는 게임을 체육교육을 접목시킨 실기교육이 주가 될 것"이라면서 "골프 인력도 가지만 교과목에는 편성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