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로템이 급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로 수출한 고속철 전량이 운행 중단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1시20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일보다 2500원(8.35%) 하락한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 주요 외신, 현대로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철도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국기업인 현대로템으로부터 수입한 교외선 고속철 10편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동안 현대로템이 수출한 특정 전동차가 기술문제로 잠시 운행이 지연된 적은 있었지만 수출 물량 전량이 기약 없이 멈춰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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