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보험대리점 3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관련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는 81.7점으로 2012년 대비 3.0점 하락했다.
금감원은 10일 은행 11개사 230개 점포, 증권 4개사 70개 점포를 평가한 결과 은행은 0.6점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증권회사의 경우 4개사 중 3개사가 보통 이하의 등급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외환은행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는 등 11개사 중 9개사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증권회사는 평균 73.8점으로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적합성 프로세스의 미비 판정을 받았다.
금감원 관자는 "변액보험 완전 판매 프로세스의 시스템화와 복잡한 변액보험의 비용체계에 대한 이해 및 계약자에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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