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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영동지역 폭설로 인한 주요 도로 마비사태가 빚어지자 정부가 현장 대응 강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영동지역 폭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근무 태세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관리사무소는 영동·경북 북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 도로운영과 관계자는 "제설의 손길이 닿지 못한 지자체 시내도로, 산간지역 등의 경우 지자체의 제설장비 지원 요청에 따라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눈이 오지 않은 지역의 장비를 폭설지역으로 배치해 제설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국토부 제설대책상황실장인 도로국장이 해당 국토관리사무소의 폭설 현장을 돌며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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