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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단짝' A.J 엘리스, 355만달러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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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미국 프로야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포수 A.J 엘리스(32)가 올 시즌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엘리스가 연봉조정 없이 옵션 포함 연봉 355만달러(약 38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엘리스는 연봉조정 마감일인 지난 1월 18일 구단과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지난 시즌 200만달러(약 21억4000만원)를 받았던 엘리스가 올해 460만달러(약 49억3000만원)의 연봉을 원했지만 다저스에서는 300만달러(약 32억2000만원)를 제시해 이견이 발생했던 것.


결국 엘리스와 다저스 측은 연봉조정을 피하는 선에서 기존 구단 제시액에 55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더한 금액에 계약을 체결했다. 엘리스의 요구가 100%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하면 연봉은 155만달러(16억6000만원)가 올랐다.


지난해까지 풀타임으로 두 시즌을 보낸 엘리스는 투수들과의 궁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류현진과 '찰떡궁합'을 이루면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시즌 타석에서는 타율 0.238에 10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저스에서는 마무리 켄리 젠슨(26)만이 미계약자로 남게 됐다. 지난해 51만2000달러(약 5억5000만원)을 받은 젠슨은 올해 505만달러(약 54억1000만원)을 요구했으나 다저스는 350만달러(약 37억5000만원)을 제시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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