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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삼일공고·세계랭킹 22위)과 이덕희(마포중·15위)가 AGL 로이 양 트라랄곤 국제주니어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현 주니어 세계랭킹 1위인 츠브레브 알렉산더(독일)에 0대 2(5-7 6(5)-7)로 패하며 4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섭씨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4강 진출을 목표로 한 이덕희도 8강전에서 세계랭킹 48위 하우메 안토니 무나르 클라르(스페인)에 0대 2(1-6 2-6)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뒤 이덕희는 "날씨가 더워 힘든 경기를 했다"며 "곧 호주오픈이 개막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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