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득점에 기뻐하는 대한항공";$txt="대한항공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size="500,610,0";$no="201311212042218533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21 29-27)의 완승을 거두고 최근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지난해 4월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3대 1 승) 이후 12경기 만이다. 덕분에 6승7패(승점 19)로 4위를 유지한 가운데 3위 우리카드(승점 23)와 격차를 좁히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포 마이클(마이클 산체스)이 팀 최다인 2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신영수(17득점)와 곽승석(11득점)이 고른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주전 세터로 변모하고 있는 백광언의 토스워크가 살아나며 득점포를 분산시킨 게 고무적이다.
1,2 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를 5개나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12-19의 불리한 여건을 뒤집고 듀스 끝에 낙승을 일궈냈다. 삼성화재는 레오(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공격점유율 70.59%로 양 팀 최다인 38점을 올렸으나 상대보다 6개 많은 15개의 범실과 블로킹(7-11)에서 열세를 보이며 연승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홈팀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바실레바(엘리사 바실레바)가 빠진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0(25-14 25-16 25-18)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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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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