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강만수 감독 '루니, 하이파이브~'";$txt="강만수 우리카드 감독(오른쪽) [사진=정재훈 기자]";$size="540,379,0";$no="201312172031071053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예상치 못한 초반 돌풍에 강만수 감독을 비롯한 우리카드 선수단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우리카드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에 3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초반 두 세트를 내주고 끌려가다 뒷심을 발휘하며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덕분에 5승1패의 상승세로 두 번째 관문을 마감하며 9승3패(승점 23)로 2위를 굳게 지켰다.
드림식스를 인수하며 프로배구에 입성한 우리카드는 시즌 개막전까지만 해도 중위권 전력으로 분류됐었다. 막상 뚜껑이 열리자 예상을 뒤엎는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김정환과 안준찬, 신영석을 비롯해 부상에서 복귀한 최홍석까지 가세해 국내 선수 위주의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한다. 1라운드를 4승2패로 마친 선수단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8연패로 흔들리던 지난 시즌 초반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강 감독은 "매 라운드 2-3승씩만 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설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면서 "순위경쟁도 중요하지만 다음 시즌까지 대비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팀 내 최다득점(19점)으로 승리를 이끈 안준찬은 "순위표를 확인하면 현재 성적이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면서 "지난 시즌 힘든 시기를 겪은 뒤 선수들이 쉽게 무너지지 말자고 마음먹은 게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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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정재훈 사진기자 roz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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