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600여 명에게 매주 전화…건강·복지 수요 충족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매서운 겨울 추위를 견뎌야 하는 홀몸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 파악에 나섰다. 광산구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600여 분께 공직자들이 매주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화는 광산구 복지문화국 소속 공직자 122명이 각자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어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안부를 여쭙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산구는 전화 안부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의 어려움을 파악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광산구는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걸어 158건의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광산구는 이번에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불편한 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어르신 안부전화는 내년 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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