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연말을 맞아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사랑의 자선냄비'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옥션 임직원 및 옥션 나눔패밀리 봉사단이 직접 기부활동에 참여해 온라인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옥션 기부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1000원, 5000원, 1만원, 5만원의 기부금과 쌀, 내의, 연탄, 전기장판 등 기부물품 중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결제하면 자선냄비로 기부된다.
기부금은 매칭그랜트방식으로 고객이 기부한 동일금액과 동일물품을 옥션이 한 번 더 기부해 총 2배의 기부금과 물품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탄의 경우 옥션 봉사단 나눔패밀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배달된다.
또한 지난 10일부터는 이베이코리아 본사에 설치된 자선냄비를 통해 임직원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각층 엘리베이터 앞에 '옥션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총 15일 동안 모아진 금액을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19일부터는 명동, 청계천 등 서울지역에서 '옥션 사랑의 자선냄비'를 실시한다. 각 지역에 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2인 1조로 구성된 고등학생 옥션 봉사단 나눔패밀리들이 기부 참여를 돕는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구세군 캐롤CD, 손난로 등 기념품을 함께 증정한다. 모금액은 오는 25일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 전달한다.
이효영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모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연말을 앞두고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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