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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 은행 규제 '볼커룰' 다음주 승인할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 금융당국이 다음 주 중 은행의 자기자본 거래를 제한하는 볼커룰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을 제외한 4곳의 기관이 오는 10일 볼커룰 최종안에 대한 표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볼커룰은 연방준비제도(Fed), 통화감독청(OCC),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5개 감독 기관의 승인을 얻어야 시행할 수 있다.


볼커룰은 2010년 발효된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법의 핵심 하위법으로 애초 지난해에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은행들의 반발로 시행이 미뤄졌다.


볼커룰에 대한 찬반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의 자기파괴적인 거래를 막아 금융시스템을 더 안전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미국 은행의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려 경제 전반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반박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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